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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EOR 서비스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3-10-05 15:49

조회수 1,047

EOR서비스가 한국에서는 아직 생소한 서비스입니다. 하지만 최근에 다른 나라에서는 이미 인력채용의 새로운 방법으로 떠오르는 서비스입니다.

 

사업 확장 시기 스타트업 고민거리 중 하나는 '인재 채용'입니다. 소프트웨어 기술력 기반 성장 기업이 많은 만큼, 가장 필요한 인재도 '개발 인력'이다. 문제는 국내 개발 인력 구인난이 계속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해외로 눈을 돌려 인력 수급에 나서고 싶지만,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최근에 제시한 해법은 새로운 인재 채용 방식 'EOR(Employer of Record)'입니다. 직역하면 기록상 고용주로, 일종의 HR(Human Resource, 인사) '플랫폼'입니다

 

EOR을 플랫폼에 비유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블루백은 직접 인재를 채용하지 않습니다. 고객사에게 '채용 후보'를 제시하는 리쿠르터(recruiter)가 아니다. 블루백은 140개국에 있는 '현지 인재 채용 에이전시'를 고객사와 연결해 준다. 고객사는 에이전시가 제시한 후보 중 적합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습니다.

 

채용된 인재는 블루백 소속으로 기록된다. 이때문에 EOR은 '기록상 고용주'로 직역된다. 블루백은 채용 이후 '노무·급여' 등 HR 전반을 직접 관리한다. 문제 발생 시에도 고객사가 아닌 블루백이 직접 해결하는 구조입니다.

 

보통 기업이 해외에 진출하거나, 해외 인재를 구하기 위해서는 '법인, 지사' 등 현지 사업체를 설립하고 , 설립까지 다양한 과정을 수행합니다. 내부 계산으로는 1년~1년6개월 정도 걸리고, 기업에 따라 다르지만, 필요한 비용도 상당합니다. 최근 기업들은 '속도(Speed)'를 중요시하는데, 속도 관점에서 법인, 지사 설립은 매우 비효율적이고, 이를 책임지고 대신할 업체가 필요합니다. 또 EOR 모델을 사용하면 기업 입장에서 인재 채용 풀(Pool)이 특정 지역에서 전세계로 확장됩니다. 기업 성패를 좌우하는 요소 중 하나가 HR인 만큼 성공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EOR서비스가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유사한 개념 PEO(Proffesional Employer Organization, 전문 채용 조직)가 있지만, HR 전반을 한 번에 관리하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EOR는 채용부터 채용 이후 전 과정을 관리하는 새로운 개념입니다 . 고객사는블루백과 계약하고, 블루백은 인재와 계약합니다 .블루백은 기록상 고용주가 되며, 인재를 고용한 주체는 블루백이지만, 실제 일하는 곳은 고객사가 되는 것입니다.

모든 계약에는 별도 협상이 있으며, 다만 확실한 건, 인재와 HR 전반 리스크는 모두 블루백 책임이라는 것입니다. EOR 모델 핵심 가치이며, EOR은 고객사와 인재 모두를 보호합니다. 예를 들어 직원 관련 해고 사태, 직장 내 괴롭힘 등 법적 분쟁이 발생했을 때도 블루백이 법적으로 대처합니다.